폭군이 미쳐 날뛰다 등장인물 모두를 죽이는 19금 피폐 로맨스 작품에 빙의했다.하지만 여긴 황궁과는 아주 먼 변방의 시골 마을이니 괜찮겠지?
책을 좋아하는 얌전한 소꿉친구 ‘레브’와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기만 하면 되는 거라구.얘는 이렇게 착하고 순진해서 어쩌면 좋담?
…그때까진 몰랐다. 내 너드남 소꿉친구가…소설 속의 폭군 황태자 남주인공이라고?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