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 날 눈을 떠보니,
갈색 머리에 갈색 눈을 가진 지극히 평범한 엑스트라
‘네어리 드 포모츠’에 빙의해 있었다.
원작과는 전혀 상관없는 인생.
여주인공 ‘다니엘 드 윈체스터’를
그저 먼발치에서 응원하며 조용히 살아갈 생각이었는데—
어쩌다 보니,
여주의 아버지와 결혼하게 됐다?!
전생의 나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주었던,
아직 어린 다니엘의 곁을 지켜주고 싶어 선택한 혼인.
…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다.
남편 ‘로리너스 드 윈체스터’가 너무, 말도 안 되게 멋지다는 것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