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폭군님을 버린 적 없는데요


소설 속 시녀에 빙의한 줄 알았더니…이번엔 공주?! 어느날 남주 ‘티에리’의 손에 죽을 운명인못된 시녀 ‘라리’로 빙의했다.죽음을 피하고자 티에리를 지극하게 보살폈고,순둥이로 만들었다고 생각했다.어느 날, 이유도 모른 채 내가 죽기 전까지는. “공주님께서 깨어나셨어요!”눈을 떠보니 7년 후란다…심지어 내가 공주라네? “전쟁을 피하고 싶다면 공주를 내게 보내.”어느새 전쟁광으로 자라난 티에리가 쳐들어와나를 자기 나라로 데려가겠다고 한다. 나는 왜 공주로 빙의를 했을까?!그리고 … 저는 폭군님을 버린 적 없는데요